[월드줌인] 코로나 역발상 먹혔다…바이러스 버거·화장지 케이크 인기<br /><br />코로나19로 모두 힘든 시기,<br /><br />그런데 역발상 아이디어로 위기를 극복하려는 곳이 있습니다.<br /><br />베트남 수도 하노이의 한 레스토랑은 코로나바이러스를 본뜬 '코로나 버거'로 손님들의 발길을 끌어모으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일반 햄버거와 달리 빵 표면에 여러 개의 돌기를 붙여 굽는 것이 특징인데, 언뜻 징그러워 보이기도 하지만 '바이러스를 씹어먹자'는 의미가 담겨있다고 합니다.<br /><br />빵 하나의 가격은 우리 돈 3천 원, 하루에 100개 넘게 팔릴 정도로 인기입니다.<br /><br />독일에서는 코로나19에 따른 사재기 열풍을 풍자한 '화장지 케이크'가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도르트문트의 한 제과점이 최근 개발한 메뉴인데요,<br /><br />흰 설탕과 크림을 주재료로 동그랗게 구워냈는데, 진짜 화장지와 구별하기 어려울 정도로 비슷합니다.<br /><br />"코로나로 지친 소비자들에게 웃음을 주고 싶었다"는 것이 제빵사의 설명인데요,<br /><br />화장지 사재기 열풍 덕분일까요,<br /><br />손님들의 입맛을 사로잡으며 하루 200개 넘게 팔리고 있습니다.<br /><br />[영상출처 : APTN]<br />[영상편집 : 이현우]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